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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소통 점수는 '0'점이다.
영국 언론 더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위계질서가 뜨거운 물의를 빚고 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스페인의 이비사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그는 현장에서 맨유 구단 관계자들과 만났다. 텐 하흐 감독은 구단의 메시지 전달 방식에 화가 났다. 그는 네덜란드 TV와의 인터뷰에서 관련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제임스 래트클리프(짐 랫클리프) 맨유 공동 구단주는 텐 하흐 감독의 태도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 감독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등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결론은 텐 하흐 감독 체제 유지로 잡힌 모습이다.
더선은 '텐 하흐 감독은 이비자에서 휴가 중이었다. 구단 관계자들은 그에게 팀을 계속 맡아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휴가지까지 찾아왔다. 그들은 투헬 감독 등을 포함한 다른 후보자들과 얘기를 나눴지만, 텐 하흐 감독과 계속하고 싶다고 알렸다. 텐 하흐 감독은 그가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그리고 휴식을 취해야 할 때 이러한 메시지가 전달된 방식에 화가 난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래트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두 사람의 만남을 사적인 것으로 생각했다. 텐 하흐 감독이 인터뷰에서 공개한 부분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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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