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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단 보강을 꾀하고 있다. 핵심으로 꼽히는 지역은 센터백이다. 계획과 다른 일이 벌어졌다. 로메로마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로메로는 지난 2021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엔 임대 신분이었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재능을 인정해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완전 영입했다. 로메로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 82경기에서 6골-1도움을 기록했다. 2023~2024시즌엔 리그 33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특히 손흥민을 도와 부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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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로메로와 2027년 6월까지 계약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잠재적인 이적 협상에서 우위에 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이 미래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토트넘은 몇 달 안에 로메로에게 재계약을 제안해야 한다. 토트넘은 올 여름 로메로를 잃을 위험은 없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레비 회장에게 경고 신호로 작용할 것이다. 로메로를 위해 최대한 빨리 새로운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