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 윙어 자시르 아사니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 라스 팔마스로 이적을 앞뒀단 소식이 전해졌다.
렐레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사니는 유로 대회에 나서는 알바니아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스페인과 같은 조에 속했다. (이번 대회는)라스 팔마스 팬들이 새로운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사니는 A매치 14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유로 본선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아사니는 K리그에서 첫 시즌을 끝마친 이후인 지난 겨울에도 라스 팔마스 등 빅리그 클럽과 연결됐다. 이적을 추진하느라 동계 전지훈련도 늦게 합류했으나, 끝내 구단간 합의점을 찾지 못해 뒤늦게 광주에 합류했다. 한국판 FFP인 재정건전성 위반으로 선수 영입을 금지당한 광주는 이번여름 '전력 외 선수'인 아사니의 이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사니는 광주 입단 첫 시즌인 2023년, K리그1에서 33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을 폭발하며 승격팀 광주의 깜짝 3위 돌풍을 이끌었다. 올 시즌엔 지난 4월 김천전 한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