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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3대0!"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중국 원정 팬들의 비매너 야유에 패기만만한 포즈로 응수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6차전에 나섰다. 지난 5차전 싱가포르 원정에서 7대0 대승을 거두며 4승1무, 승점 13으로 2위 중국(승점 8)을 크게 앞서며 3차예선 진출을 조기확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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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