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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가 또 한 명의 맨체스터 시티 선수로 이적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다만 맨시티에는 알바레스가 주전으로 나서기에 너무 높은 벽이 있었다. 엘링 홀란의 존재감 때문에 알바레스는 본 포지션인 스트라이커가 아닌 세컨톱과 윙어 등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 알바레스는 주 포지션이 아니었음에도 2023~2024시즌 54경기에 출전해 19골 13도움을 기록하는 등 맨시티 공격진에 큰 보탬이 됐다.
하지만 알바레스는 지금의 활약에 만족하지 않았다. 출전 시간 때문인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고, 그 틈을 지난 시즌 맨시티 영입으로 성공을 맛봤던 첼시가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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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소식에 정통한 TyC스포츠 소속 가스톤 에둘 기자도 '첼시는 알바레스 영입을 원한다. 맨시티는 판매를 원하지 않지만, 제안을 들어볼 것이다'라며 첼시의 강한 영입 의사를 전했다.
첼시로서는 이미 2023~2024시즌 콜 팔머를 맨시티에서 영입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영입 당시 맨시티 후보 자원에 불과했던 팔머는 첼시 합류 이후 한 시즌 동안 무려 25골 1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을 마친 알바레스까지 영입한다면 첼시는 최전방까지 맨시티 자원으로 채우며 이적 성공 사례를 늘릴 계획으로 보인다.
첼시의 맨시티 선수 영입 계획이 이번 여름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알바레스가 팔머처럼 성공적인 영입이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