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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그린우드와 주앙 펠릭스의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
2020년 9월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힌 그는 팀동료 필 포든과 함께 대표팀 숙소에 여성을 출입시킨 것이 발각됐다. 당시 코로나 방역지침이 엄격한 시기였다.
단, 이 사건은 큰 문제없이 넘어갔다.
이 사건으로 잉글랜드 전역은 발칵 뒤집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이 사건이 터지자 그린우드에 대한 법적 지원을 제공하지 않음과 동시에 팀훈련 제외를 공식발표했다.
이후, 맨유는 그린우드의 복귀를 시도했지만, 현지 여론의 완강한 반대 속에 라리가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헤타페에서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단 맨유로 복귀는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린우드는 EPL 대신 라리가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고 있고, 현 소속팀 헤타페 잔류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세리에 A 유벤투스, 나폴리를 비롯해, 라리가 AT 마드리드에서 그린우드를 눈독들이고 있다.
주앙 펠릭스의 소속팀은 AT 마드리드다. 하지만, 지난 2시즌 동안 첼시와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다.
이 매체는 '2019년 1억1300만 파운드의 천문학적 이적료로 AT 마드리드로 이적한 주앙 펠릭스는 AT 마드리드에서 자리매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영구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팀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며 'AT 마드리드와 맨유는 그린우드와 펠릭스를 맞교환하는 스왑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