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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양팀을 대표하는 공격수가 결장한다. 제주는 유리 조나탄, 수원FC는 이승우와 지동원이 나오지 못한다.
서진수와 헤이스가 투톱이다. 백승헌 이탈로 김정민 안태현이 2선, 김태환 임창우 송주훈 정운이 4백이다. 김동준 골키퍼다.
제주는 수비력은 나쁘지 않지만, 최근 최전방 득점력이 부진하다. 이날 경기의 핵심 포인트다.
수원FC는 전반 균형을 맞춘 뒤 후반 몰아치는 전술을 사용한다. 단, 후반 공격의 핵심인 이승우가 못 나온다. 지동원도 마찬가지다. 장염 증세로 이날 빠진다. 수원 FC 측은 "음식을 잘못 먹은 것 같다. 안타깝지만 오늘 경기는 쉬어간다"고 했다.
이날 제주는 짙은 안개와 이슬비가 흩뿌리고 있다. 그라운드 전체적으로 물기가 가득하고, 곳곳에 물웅덩이도 있는 수중전이다. 양팀의 부상과 겹쳐 변수가 상당히 많은 날이다. 제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