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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파트너로 세계 최고의 잠재력을 갖춘 선수를 노리고 있다.
여러 후보들이 꾸준히 이름이 거론됐다. 도미닉 솔란케, 산티아고 히메네스, 조너선 데이비드, 이반 토니 등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여러 최전방 공격수가 포함됐다. 구체적인 협상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토트넘이 시선을 돌린 선수는 바로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 중인 조르지 일레니케나였다. 일레니케나는 올 시즌 로얄 앤트워프로 이적한 재능이다. 그는 프랑스 리그2에서 활약한 이후 로얄 앤트워프 유니폼을 입었다. 로얄 앤트워프는 1880년에 창단된 벨기에 명문이다. 과거 설기현이 활약했던 구단으로 한국 팬들에게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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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풋볼탤런트스카우트는 일레니케나가 보기 드문 유형의 선수라고 평가하며,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잠재력이 제대로 성장한다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라며 일레니케나의 점재력은 엄청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일레니케나는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의 우상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도 밝힌 바 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과거 손흥민을 우상으로 밝혔었다. 일레니케나가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고, 호날두가 활약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직접 밝힌 점도 토트넘으로선 긍정적일 수 있는 소식이다.
토트넘으로서는 포스테코글루 시대의 개혁을 앞둔 상황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최전방 공격수는 무조건 영입해야 하는 자원 중 하나다. 그 자리를 일레니케나가 채울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