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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 모드리치는 토트넘을 떠나서 무려 24번째 트로피를 차지했다.
근 60년 동안 이어지던 기록이 모드리치 앞에서 깨졌다. 모드리치는 만 38세 238일에 우승을 차지해 레알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리그 우승자가 됐다. 모드리치의 시간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또한 모드리치는 레알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차지한 선수가 됐다.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준 모드리치는 2012~2013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향했다. 레알과 함께한 12번의 시즌 동안 25번의 우승을 달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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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알로 이적해 적응기를 거친 뒤 모드리치는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와 함께 역대급 중원을 구성하면서 전무후무한 UCL 3연패를 비롯해 수많은 역사를 달성해냈다. 2018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시대를 끝낸 선수가 되기도 했다.
한편 1985년생인 모드리치의 미래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재계약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모드리치는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불혹에 접어들지만 아직까지도 주전으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