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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1 강원FC 외국인 선수 야고가 올 시즌 리그 1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K리그1 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또한 이날 야고와 함께 득점포를 가동한 김이석과 2개의 도움을 기록한 황문기, 야고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양민혁을 포함해 수비수 강투지와 골키퍼 박청효까지 무려 6명의 선수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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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페신 외에도 교체 투입된 최건주와 이상준의 득점포, 권성윤의 멀티 도움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부천을 3대1로 꺾고,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부산은 이날 승리로 3위 자리에 안착했다.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수원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21년 만에 정규 리그에서 열리는 '지지대 더비'로도 주목을 받았다. 첫 골은 전반 18분 수원 김주찬의 발끝에서 나왔으며, 이후 전반 41분 김현의 추가골, 후반 44분 뮬리치의 쐐기골이 터지며 수원이 3-0으로 멀리 달아났다. 안양은 큰 점수 차에도 끝까지 수원의 골문을 계속 두드린 결과 후반 추가시간 김운이 추격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수원의 3대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