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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원정팀의 무덤' 안필드가 상대팀에 의해 '파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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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기록될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장기 집권을 끝마친다고 발표한 뒤, 2020년 이후 4년만의 리그 우승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해 스퍼트를 올렸지만, 최근 2경기 결과로 인해 두 대회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리버풀은 지난달 18일 맨유와 FA컵 8강에서 3-4로 패하며 우승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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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클롭 감독은 후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소보슬라이, 코디 각포, 디오고 조타 등을 줄줄이 투입하며 총 공세를 펼쳤다. 라이트백 코너 브래들리는 후반 3분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는 불운을 겪었다. 후반 막바지에도 커티스 존스와 반 다이크의 시도가 무위에 그쳤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살라의 문전 앞 슛은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골라인 아웃됐다. 골은 없었다. 경기는 그대로 팰리스의 1-0 승리로 끝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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