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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전격 복귀한다.
황희찬은 지난 2월29일 햄스트링을 다쳤다. FA 16강 홈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황희찬은 그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공격 에이스 황희찬을 잃은 울버햄튼은 급격히 추락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1무3패에 그쳤다. 황희찬 뿐만 아니라 팀의 에이스 페드로 네투도 부상으로 결장했고, 최전방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도 부상으로 이탈과 복귀를 반복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22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11골(리그 10골·리그컵 1골)로 마테우스 쿠냐(26경기·정규리그 9골·FA컵 2골)과 함께 팀 내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13위에 랭크돼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