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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제 프랑스 안에서도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여론이 썩 좋지 않은 모양이다.
후반 들어서는 존재감이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후반 3분 PSG의 동점도 음바페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에서 만들어졌다. 우스망 뎀벨레의 득점이 음바페한테 기대하고 있는 골과 관련된 유일한 장면이었다. 후반에도 음바페의 슈팅은 1차례에 불과했다. PSG의 좌측 공격이 활발하지도 않았던 것도 있지만 음바페는 중앙으로 이동해서도 큰 영향력이 없었다. 로날드 아라우호가 빠른 발을 앞세워 음바페를 묶었다.
음바페 때문에 PSG가 역전패했다고 말하기엔 어려우나 음바페의 부진이 PSG의 패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음바페의 아쉬운 경기력에 프랑스 현지 매체들도 혹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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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파리지앵의 비판은 음바페를 향한 시선이 프랑스에서도 달라졌다는 걸 시사한다. 음바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구단인 PSG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PSG와 이별하기로 결정하는 과정도 매끄럽지 못했다. 결국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음바페를 바라보는 PSG 팬들과 프랑스의 시선이 좋아질 수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