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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귀중한 승리를 챙기면서 별들의 전쟁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최전방을 책임졌다. 카림 아데예미, 펠릭스 은메차, 제이든 산초가 2선을 구성했다. 엠레 찬, 마르셀 자비처가 3선을 맡았다. 이안 마테센, 니코 슐로터벡, 마츠 훔멜스, 율리안 뤼에르손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그레고르 코벨이 꼈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리즈만이 모라타한테 정확한 패스를 보내줬다. 모라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육탄 수비에 막혔다. 아틀레티코가 선제골을 작렬했다. 전반 5분 코벨의 전진패스가 중원으로 무리하게 투입됐다. 마테센이 공을 이어받았지만 패스가 부정확했다. 데 파울이 가로채서 직접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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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전반 43분 마테센의 대포알 슈팅이 골문을 위협했지만 오블락이 선방해냈다. 전반전은 이대로 종료됐다. 위기의 도르트문트는 은메차 대신 율리안 브란트를 투입했다. 도르트문트의 적극성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의 공격은 계속해서 아쉬움이 남았다. 아틀레티코의 촘촘한 수비에 별다른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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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공격이 위협적으로 전개됐다. 후반 43분 제이미 바이노-기튼스가 과감하게 시도한 슈팅이 굴절된 후 골대를 강타했다. 도르트문트한테는 아쉬운 순간이었다. 큰 이변 없이 아틀레티코가 승리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