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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승격팀과 맞대결에서 3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평점 6점을 받은 '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주중 아스널과 중요한 일전에 선발 제외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예상한대로다. 김민재는 6일 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경기를 통해 5경기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전반기에 주전 듀오로 호흡을 맞춘 다욧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뤘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로테이션 차원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입지를 바꿀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김민재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안일한 위치 선정과 지나친 전진 수비를 통한 3실점 역전패로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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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는 아스널 라이벌 토트넘 출신인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킹슬리 코망,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가 공격 2선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했다. 레온 고레츠카와 콘라트 라이머가 중원을 지키고, 요수아 킴미히, 데 리흐트, 다이어, 하파엘 게레이루가 포백을 꾸릴 것으로 봤다. 부상에서 회복한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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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은 18일 뮌헨 홈구장에서 8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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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11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홈에서 8강 1차전을 치른 뒤, 17일 바르셀로나 원정길에 오른다.
뮌헨-아스널전 승자는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맨체스터 시티를 만나고, PSG-바르셀로나전 승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승자와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