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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첫 만남에선 1대1, 희비가 엇갈리지 않았다. 두 번째 격돌에선 울산 HD가 웃었다. 설영우의 결승골을 앞세워 전북 현대에 1대0으로 신승하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두 경기는 지난 5일과 12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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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전북과의 라이벌전은 늘 '필승'이다. 하지만 A매치 기간이 오히려 '독'이다. 주축 전력이 대거 이탈했다. 주민규 김영권 조현우 설영우 이명재는 A대표팀, 마틴 아담은 헝가리대표팀, 22세 이하 카드인 장시영은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됐다. 전북도 김진수 송민규 박진섭(이상 A대표팀) 김정훈(올림픽대표팀) 등이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울산보다는 여유로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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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다시 불을 뿜는다. 첫 테이프를 '현대가 더비'가 끊는다. 예열을 마친 K리그1의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