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킬리안 음바페(PSG)는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확정적이다. 음바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이 선수'와 함께 가길 원한다. 아쉽지만 음바페의 팀 동료 이강인은 아니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요로는 수비 강화를 원하는 레알의 첫 번째 옵션이다. 요로와 릴의 계약은 2025년에 끝난다. 릴은 이적료로 6000만유로(약 870억원)를 원한다. 요로는 아직 프랑스 대표팀으로 데뷔도 하지 못했다. 이 금액은 매우 높아 보일 수 있지만 이미 세계 최고의 센터백 유망주라는 칭호를 얻었다. 현재 상황만 보면 천장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극찬했다.
사실 먼저 움직인 클럽은 PSG다. PSG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요로를 영입하려고 했다. 아스는 '자국 라이벌의 전력 강화를 꺼렸던 릴은 1억유로(약 1450억원)를 요구했다. PSG는 감당할 수 없었다. 레알과 PSG 외에도 첼시와 바이에른도 요로를 노린다'고 밝혔다. 다른 리그에는 팔아도 PSG로는 절대 보내지 않겠다는 뜻이다.
|
|
|
풋메르카토는 '음바페는 요로의 팬이다. 음바페는 자신의 측근들에게 요로가 프랑스에서 가장 까다로운 수비수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레알이 요로를 영입하는 데 있어서 음바페가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요로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이다. 아스에 따르면 요로는 16년 6개월 1일의 나이로 데뷔했다. 아스는 '요로는 전 레알 선수였던 라파엘 바란을 연상시킨다. 상당히 민첩하고 정확하다. 레알 수비진 평균연령은 30세가 넘는다. 요로가 합류한다면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