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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킬리안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정말 특급 대우를 받았다.
음바페 다음으로 높은 선수가 PSG 동료인 마르퀴뇨스와 우스망 뎀벨레였다. 두 선수의 월급은 112만 유로(약 16억 2,500만 원)으로 음바페의 계약에 20%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데 연봉 1위와 2위권의 격차가 5배 이상 벌어진 것이다. 음바페가 받는 대우가 얼마나 파격적인지를 알 수 있다. 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은 연봉으로 720만 유로(약 104억 원)를 수령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기본급으로만 해도 이강인과 음바페의 차이는 1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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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월급 TOP 10은 PSG가 싹쓸이했다. 뎀벨레와 마르퀴뇨스 다음으로는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높았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마르코 아센시오, 랑달 콜로-무아니, 아슈라프 하키미 그리고 노르디 무키엘레까지가 10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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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음바페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렇게나 많은 연봉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PSG를 떠나기로 결정했고, 레알과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다. 레알은 음바페가 PSG에서 받는 연봉은 절대로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대신 계약금 보너스로 천문학적인 돈을 건네주기로 합의했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팀 최고 대우를 받게 될 예정이다. 현재 레알 최고 연봉자는 토니 크로스로 더 브라위너와 비슷한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