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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32·토트넘)은 은퇴 후 사령탑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례적이라는 뉘앙스다. 그는 뛰어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이 매체는 '한국인 출신인 그는 올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 주장직을 맡았고,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뛰어난 리더라는 찬사를 받았다'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의 리더십을 칭찬했지만, 손흥민은 은퇴 이후 감독 계획은 없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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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이적 이후 그의 리더십은 빛을 발하고 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지난해 팀을 떠났을 때 (팀의 리더로) 나서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했다.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했다. 지난 시즌 힘든 시즌을 보냈지만, 올 시즌 25경기에서 출전해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4골을 터뜨리면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최상급 윙어였다. 게다가 히샬리송이 부진했을 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이동하면서 더욱 많은 골을 넣었다.
게다가 에이스 리더로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소니는 천성적으로 좋은 사람이다. 뛰어난 리더이기도 하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