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5000명의 수원 서포터스 상대로 기죽지 않고 맞섰다."
이날 무려 5006명의 수원 서포터스가 자리했다. 임 감독은 "5000명이 왔는데 다 홈팬들이라 생각했다. 어떤 소리도 우리의 메시지라고 생각했다. 기죽지 않고 하는 모습이, 5000명의 서포터스가 와스타디움을 깨우는 소리라 생각했던 것 같다. 상대 뿐만 아니라 우리도 이기는게 중요했다. 다시 잘 준비하면 기대할 수 있는 게임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날 패하기는 했지만 이준희 골키퍼의 활약이 돋보였다. 임 감독은 "전술 변화를 가져갔던 것도 이준히 때문이었다. 공간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앞으로도 공격지향적으로 갈 수 있는 선수가 포진한 것 같다. 매경기 좋은 퍼포먼스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