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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김민재와 나란히 입지가 좁아진 센터백 다욧 우파메카노(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여름에 떠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우파메카노는 두 번의 퇴장과 줄 부상이 겹치며 서서히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1월 '토트넘 이적생' 에릭 다이어가 영입된 것도 우파메카노의 입지에 직격탄을 때렸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지난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치오전과 주말 마인츠전 등 최근 주요 경기에서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 듀오를 앞세우기 시작했다. 뮌헨은 다이어와 데 리흐트가 출전한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으로선 다이어와 데 리흐트의 조합에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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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에서 일부 매체는 우파메카노가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하지만 우파메카노는 "내 계약은 2026년까지다. 나는 구단과 팀 동료에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 나는 뮌헨에 남고 싶고, 계속해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잔류 의지를 표현했다.
주전 듀오였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다이어와 데 리흐트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린다. 뮌헨은 16일 담슈타트 원정길에 오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