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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기동 매직'을 낚은 광주FC의 가브리엘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첫 MVP로 선정됐다.
이 경기는 K리그 대표 지략가로 불리는 이정효 감독과 김기동 감독의 대결로 주목받았다. 이 감독이 이희균, 가브리엘의 연속골로 활짝 웃었다. 광주는 이번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고, 두 팀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는 가브리엘을 비롯해 이희균 정호연 김진호 포포비치(이상 광주) 아타루 설영우(이상 울산) 권경원 안준수(이상 수원FC) 구텍(대전) 이상헌(강원)이 뽑혔다.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천안의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전반 16분 천안 윤재석의 선제골에 이은 전반 37분 부천 최재영의 동점골로 팽팽하게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37분 이광진, 종료 직전 파울리뇨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천안의 3대1 승리로 끝났다. 두 팀은 총 슈팅만 36개를 터뜨리는 등 경기 내내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K리그2 베스트 팀은 경남이다. 경남은 전반 13분 안산 이규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원기종이 전, 후반 각각 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베스트11에는 뮬리치를 필두로 이광진 파울리뇨 제종현(이상 천안) 오스마르 김오규(이상 서울이랜드) 원기종 박민서(이상 경남) 홍원진 이한생(이상 충북청주) 단레이(안양)가 이름을 올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