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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괜히 '절친'이 아니었다.
황희찬과 홀란드는 지난해 1월 재회한 바 있다. 당시 황흐찬은 교체투입돼 2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홀란드를 상대했다. 결과는 맨시티의 3대0 승리였다. 황희찬은 경기 후 "경기 전후에 모두 홀란드를 만났다. 홀란드는 현 시점 최고 선수다. 기록을 계속 깨나가고 있다. 앞으로 전진하는 중인 홀란드가 자랑스럽다. 홀란드가 세계 최고 수준을 쭉 이어갈 거라고 본다. 그럴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홀란드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선수는 케빈 더 브라이너였다. 더 브라이너는 홀란드에게 무려 18개의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지난 28일 루턴 타운과의 FA컵 16강전에서는 홀란드가 기록한 5골 중 무려 4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2위는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한 마르코 로이스였다. 로이스는 1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도르트문트로 복귀한 제이든 산초는 황희찬과 같은 10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