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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왼쪽 무릎을 절뚝이면서 교체 아웃됐다. 울버햄턴은 FA컵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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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방 압박을 펼쳐나갔다. 울버햄턴은 이를 막아내며 경기에 임했다. 브라이턴은 전반 24분 패스를 통해 울버햄턴 수비진을 흔들었다. 아딩그라가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문을 넘겼다. 27분에는 모데르가 아크 서클 안에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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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8분 황희찬이 쓰러졌다. 하프라인에서 전방으로 패스를 찔렀다. 그리고 쓰러지면서 왼쪽 무릎에 충격을 받았다. 그대로 쓰러졌다. 의무진이 투입됐다. 황희찬은 치료 후 교체아웃됐다. 나가면서도 왼쪽 무릎을 제대로 펴지 못했다. 절뚝이며 나갔다. 바로 드레싱룸으로 향했다. 후반 11분이었다.사라비아가 대신 들어갔다. 이어 벨레가르드가 나가고 네투가 투입됐다. 울버햄턴은 공세를 시도했다. 그러나 브라이턴의 수비진은 탄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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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브라이턴이 경기를 주도했다. 울버햄턴은 후반 29분 레미나를 빼고 트라오레는 넣었다. 허리를 강화하면서 버티기에 돌입했다. 역습도 펼쳤다. 후반 34분 네투의 패스를 사라비아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진에 막혔다.
이후 브라이턴은 파상 공세, 울버햄턴은 밀집 수비에 나섰다. 울버햄턴 팬들도 엄청난 응원을 선보였다.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울버햄턴은 버텼다. 1대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2부리그 팀인 코벤트리 시티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