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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니 알베스가 나락으로 추락 중이다.
앞서 검찰은 알베스에게 징역 9년을 구형한 바 있다. 스페인에서는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4~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알베스는 2022년 12월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나이트클럽 화장실에서 젊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알베스는 "모르는 여성"이라며 성관계 여부는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는 일체 부인했다. 피해 여성은 알베스와 원래 알던 관계라며 상반된 진술을 하고 있다. 법원은 피해자와 목격자의 일관된 진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종합할 때 알베스에 대한 재판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11월 정식 재판 회부를 명령했다.
바르셀로나는 마지막까지 알베스를 믿었지만, 유죄로 판결이 나며 레전드 지위까지 박탈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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