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가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
첼시는 보엘리 구단주 체제로 접어든 뒤에 선수단 연령이 매우 어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시절 젊은 선수단을 이끌고, 팀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켰던 이력이 있었기에 현 첼시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도 존재했다.
그래도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는 크게 흔들리지 않는 상태였다.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권만 가져온다면 미래를 기대해보겠다는 방침을 수뇌부에서 세웠기 때문이다.
|
이번에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에서도 경질된다면 감독으로서의 위상에도 치명상이다. 토트넘에서 성공했지만 결국 '무관' 감독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PSG에서 우승에 성공했지만 'PSG'라서 트로피를 차지했다는 비판을 들었다. 첼시에서의 성공이 포체티노 감독한테도 중요했는데 현재까지는 대실패로 가고 있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