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앤드류(영국 버밍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백승호(버밍엄시티)가 홈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백승호와의 일문일답
-홈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감독님이 되게 믿어주시고 금방 이렇게 선발 넣어주셔서 팀도 지금 상황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되게 중요했던 경기였는데 이기게 돼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토니 모브레이 감독은 김두현, 기성용 등 한국인 중앙 미드필더들과 인연이 좀 많이 있어요.
처음 감독님과 미팅했을 때도 김두현 코치님이나 (기)성용이 형과 같이 하셨다고 말씀하셨어요. 미팅을 통해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얘기를 많이 들었고요. 여기 오면 경기도 많이 뛸 것 같고 되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들어서 여기에 오게 됐던 것 같아요.
-잉글랜드 생활 처음인데 어떤가요.
여기 온 지 2주 됐는데요. 아직 호텔에서 생활해서 좀 정신이 없어요. 이제 집도 구하고 여러 가지로 정착하게 되면 좀 더 마음도 편하고 경기도 잘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 뭐 적응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다행히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오늘도 그냥 괜찮게 재밌게 했던 것 같아요.
-팬분들에게 메시지 전해주세요.
오늘도 생갭다 한국분들이 정말 많이 와주셔서 너무 든든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고요. 앞으로 적응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가능하면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