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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이강인이 한국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카타르아시안컵 베스트11에 포함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과 동아시아 선수들 중 유일하게 이번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이미 이번 대회를 앞두고 클린스만호의 핵심 선수이자, 대표팀 차기 에이스로 큰 관심을 받았는데, 대회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확실히 입증했다.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이강인은 조별리그 최종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으로 팀의 무승부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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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에서는 이강인과 함께 손흥민, 김민재, 설영우 등이 핵심으로 활약했지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번 아시안컵 공식 SNS의 베스트 11 발표 이전에 이미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아시안컵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SPN은 이강인과 함께 설영우를 대회 베스트 11에 포함했다.
한편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복귀한 이강인은 경기 소화 대신 추가 휴식을 부여받아 회복한 후 최근에서야 훈련에 합류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의 복귀 직후 "이강인은 긴 대회 여정을 마치고 코치 지시에 따라 휴가를 받았다"라고 직접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