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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내가 아주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각) '라리가 회장이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거의 성사직전까지 갔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테바스 회장은 스페인 인터넷 스트리밍방송 킥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열망 때문에 이들의 협상을 매우 가까이에서 지켜봤었다'면서 '그런 열망과 애정이 있었기 때문에 경제적인 문제들이 뒤에 남겨졌다. 그들의 협상을 가까이에서 지켜봤고,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에는 메시가 바르샤에서 은퇴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결국 메시와 바르셀로나가 재계약을 위해 매우 근접했다가 결국에는 재정적인 조건을 마지막까지 조율하지 못하고, 갈라섰다는 증언이다. 이런 테바스 회장의 증언은 메시의 절친인 루이스 수아레스의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비슷하게 언급되고 있다. 수아레스는 최근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한 뒤 '메시가 늘 존경받아온 팀, 그가 원했던 것으로 모두 이룬 팀, 바로 바르셀로나에서 선수생활을 마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회하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