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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에는 '약속의 8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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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최종 명단은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됐다. 그동안 '클린스만호'에 가끔 소집됐던 어린 선수들이 함께하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종 명단 발표 당시 "26명을 등록할 수 있다고 해서 정말 기뻤다. 이렇게 세 명이 늘어나서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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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김영권과 같은 선수를 지도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 그 누구보다도 프로답다. 김영권에게 '나이를 먹지 않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할 거 같다'고 얘기한다. 대표팀에 들어와서 경기에 뛰지 못할 때도 '팀을 위해 어떤 역할도 하겠다'고 말해서 감사하다. 축구에서는 어떠한 일이든 벌어질 것이다. 팀으로 뭉치고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함께 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칭찬했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