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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첼시가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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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1차전 0대1 패배, 2차전 6대1 승리로 1-2차전 합산 스코어 6대2로 결승에 안착했다. 25일 리버풀-풀럼의 4강 2차전 결과에 따라 결승상대가 결정된다. 첼시는 27일 오전 4시45분엔 안방에서 애스턴빌라와 FA컵 32강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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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카로운 결정력에 대한 문제였지 경기력에 실망한 적은 없다. 우리가 홈에서 8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다. 우리는 잘 뛰고도 승리하지 못한 적이 많았는데 오늘 결승행으로 큰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흘 후 애스턴빌라와의 FA컵 격돌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고 부상자도 많지만 매우 기쁘다. 사람들이 우리를 믿고 신뢰해줄 필요가 있다. 우니는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릴 기회를 잡았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25일 열릴 리버풀-풀럼의 또다른 리그컵 4강전을 편안하게 지켜볼 것이냐는 질문에 포체티노 감독은 "금요일에 있을 FA컵 준비를 위해 오전 6시30분부터 훈련장에 보일 것이기 때문에 너무 긴장을 풀진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한번의 기회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한다. 금요일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시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