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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아시안컵 참가 중인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향한 토트넘과 영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그가 언제 복귀할지에 관심이 가장 집중됐다.
이어 '손흥민은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 경기에서 주장으로 나섰다. 세 선수가 언제 토트넘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아시안컵 토너먼트 진출이 거의 확실시됐다. 요르단과의 경기에서는 대회 첫 득점도 터트렸다. 성적에 따라 손흥민의 조기 복귀 가능성은 불가능해 보이다. 아시안컵 16강전은 브렌트포드와 토트넘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다. 16강에서 탈락한다면 에버턴전을 앞두고 그의 복귀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작다. 8강에서 탈락한다면 2월 10일 브라이턴전을 앞두고 복귀할 좋은 시점이다'라며 벌써 손흥민이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시점들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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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베스트 11에도 뽑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8일 '앨런 시어러의 2023~2024시즌 현재까지 베스트11'을 공개했는데, 해당 명단에서 모하메드 살라, 올리 왓킨스, 제러드 보웬 그리고 손흥민이 공격진에 포함됐다. 이미 9월에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12월에도 무려 4골 4도움으로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도미닉 솔란케에 밀려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르너를 영입했지만, 손흥민과의 문전 앞 결정력 차이를 고려하면 차이가 크다. 손흥민의 복귀 시점이 향후 일정 결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손흥민이 그간 염원하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 만큼 아쉬운 성적으로 낙담하여 이르기 복귀하기보다는, 우승 트로피를 들고 돌아오는 것이 향후 토트넘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작지 않다.
손흥민을 기다리는 토트넘과 팬들의 마음이 더 조급해질지는 다가오는 27일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부터 진행되는 휴식기 이후의 경기 결과에 달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