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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1월 겨울이적시장 마지막 남은 변수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다.
그는 이어 "하지만 내 생각에 호이비에르는 1월에 떠날 기회가 아직 남아 있고, 그런 경우 토트넘에는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호이비에르는 2020년 8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55억원)였다. 과거는 화려했다. 그는 조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부동의 주전 미드필더였다.
호이비에르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선발 출전은 5경기에 불과하다.
지난달 토트넘이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약 340억원)를 책정했다는 주장도 부상했다. 호이비에르가 떠나면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의 마지막 퍼즐로 새 미드필더를 수혈할 수 있다.
1월이 이적의 적기이기도 하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이적료는 더 떨어질 수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가 여전히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이 있다. 나폴리도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호이비에르의 대체자원으로는 코너 갤러거(첼시)의 이름이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다. 갤러거는 올 시즌 첼시의 간판 미드필더지만 외부 환경으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첼시가 FFP(재정적 페어플레이)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갤러거를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최근 '갤러거는 이번 시즌 첼시 미드필더 동료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클럽이 왜 1월에 그를 내보내는 것을 고려할까'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갤러가의 잔류를 원한다고 밝혔지만 첼시는 FFP를 준수하기 위해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