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1 챔피언 울산 HD가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테우스 살레스를 영입, 외국인 선수 보강을 완료했다.
2017시즌부터는 매시즌 평균 27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했다. 특히 2021시즌에는 세리에A에서 리그 총 31경기에 나서며 팀의 에이스로 우뚝섰다.
현지에서 평가되는 마테우스의 최대 장점은 공격과 수비 사이 팀의 밸런스 유지 능력이다. 마테우스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경기 조율 측면에서 월등한 능력을 증명했다. 또 공격과 수비 사이 어떤 상황이든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에 도움을 주는 스타일이라는 분석이다.
마테우스는 "나에게 완전히 새로운 무대다. 우려와 걱정보다는 기대와 즐거움이 가득하다. 가장 가까운 경기가 국제 대회(아시아챔피언스리그)로 알고 있다. 바로 활약할 수 있도록 겨울 동안 잘 준비하겠다. 팀에서 나를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걸 알기에 최고의 플레이를 팀과 팬들에게 선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적 절차와 메디컬테스트를 모두 마친 마테우스는 가능한 빠른 항공편을 통해 일본 이시가키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 울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