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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승후보' 일본이 베트남에 '진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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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일본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는 마음처럼 풀리지 않았다. 일본을 응원하던 팬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유럽파의 힘이 빛났다. 미나미노가 전반 45분 동점골을 넣었다. 기세를 올린 일본은 나카무라의 원더 역전골로 위기를 넘겼다. 일본이 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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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흐름은 쉽게 달라지지 않았다. 일본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베트남은 육탄방어로 막아세웠다. 일본은 후반 32분 스기와라, 모리타 대신 사노 카이슈(가시마 앤틀러스), 마이쿠마 세이야(세레소 오사카)를 넣었다. 후반 39분엔 미나미노 대신 부상에서 돌아온 구보를 넣는 초강수를 뒀다. 구보는 투입 1분 만에 간결한 패스로 아야세의 쐐기골을 도왔다. 일본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