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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도르트문트는 내게 집과 같은 곳."
텐하흐 감독의 맨유에서 지난해 8월 26일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9월부터 1군을 떠나 개인훈련을 하며 '계륵'으로 전락했다.
산초는 12일(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구단 재입단 인터뷰에서 "돌아와서 너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제게 집과도 같은 곳이다. 프로선수로서 커리어가 시작된 곳이자 항상 나의 꿈이었다. 다시 이곳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물론 기대가 된다. 당장 시작하고 싶다. 팀 동료들이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잘 도와줄 것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돌아오는 두번째 계약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도르트문트 팬들이 저를 어떻게 받아들였느냐에 달려 있다"고 한결 같은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또 에딘 테르지치, 세바스티안 켈, 한스 요아힘 와츠케, 마르코 로이스 등 다른 선수들과도 대화를 나눴다. 모든 것이 복귀가 올바른 결정이라는 확신을 줬다"고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