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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EPL 첼시는 부진하다. 올 시즌 10위에 그쳐있다. 8승4무8패를 기록 중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첼시의 구원자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충격적 패배가 나왔다. 리그컵에서 2부리그 미들즈브러에게 0대1로 패했다.
아직까지도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목소리보다는 '좀 더 지켜보자'는 여론이 많긴 했다. 하지만, 이 패배로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에 대한 전망이 현지 매체들로부터 우후죽순처럼 나오고 있다.
영국 더 텔레그래프지는 11일(한국시각) '첼시가 유럽 대항전 출전권과의 격차가 커질 경우,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는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고, 풋볼 런던은 한 술 더 떠 한 베팅업체의 수치를 인용, 차기 첼시 사령탑의 확률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 상황에서 조제 무리뉴 감독은 AS 로마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농후해지면서 첼시 차기 사령탑에 관해 'AS 로마에서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며 간접적 거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