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결국 이강인과 이별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2022년 이미 레알 마드리드행이 예상됐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2년 재계약이었다.
지난해 여름에도 충돌했다. PSG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음바페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PSG의 입장도 강경했다. 음바페를 아시아 투어에서 제외했다. 음바페가 결국 '백기 투항'하는 형식으로 봉합되기는 했지만 앙금은 남았다.
음바페는 6월 30일 PSG와 계약이 종료된다. 계약 종료 6개월전인 이번 달부터는 해외의 다른 구단들과는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음바페는 리그1 무대가 좁다. 그는 올 시즌 리그1 16경기에 출전해 18골-2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부문에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2위와 무려 10골 차다.
다만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늘 변수와 공존했다. PSG가 또 어떤 칼을 꺼내들지는 미지수다.
한편, 이강인이 카타르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PSG는 이날 프랑스 타른주 카스트르의 스타드 피에르 파브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64강에서 6부 리그의 르벨에 9대0 완승을 거뒀다.
음바페가 해트트릭, 랑달 콜로 무아니가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자비'는 없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