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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득점한 후 세리머니를 펼치며 논란이 됐던 주앙 펠릭스가 이번에는 타팀을 존중하지 않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펠릭스는 경기 후 세리머니에 대해 "자연스러운 일이다. 경기장 열기에 몸을 맡겼을뿐이다. 지난 여름에 경험한 것에 대한 안도감이었다. 내 주변 사람들은 어땠는지 알고 있다. 그들에게 더 큰 기쁨이었을 것이다"라며 아틀레티코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까지 남겼다. 펠릭스는 이미 지난여름에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구단과 마찰을 겪은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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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를 떠나려고 했던 순간부터 기행이 끊이지 않고 있는 펠릭스의 이번 발언이 앞으로 어떤 후폭풍으로 돌아올지도 큰 관심을 받게 된 가운데, 그를 향한 리버풀 팬들의 감정도 좋지는 못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