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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라커룸의 손흥민 생갭다 훨씬 더 큰 목소리."
현재 부상중인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매디슨은 하루라도 빨리 복귀해 손흥민과의 파트너십을 재개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매디슨은 "우리가 상대팀에서 서로 만났을 때부터 서로를 존경하는 마음이 서로 있었던 것같다"고 했다. "경기장에서 악수를 나누고 말을 걸고 경기전 역동적인 모습에서도 그 사람의 캐릭터를 느낄 수 있다"면서 손흥민에 대해 품고 있었던 좋은 인상을 털어놨다.
"경기장에 들어서자 마자 그가 톱플레이어란 걸 알 수 있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100골로 이를 증명했다. 내가 본 최고의 피니셔 중 한명"이라고 극찬했다. "프리시즌 토트넘 훈련장에 들어서자마자 해리 케인도 있었고 저는 왼쪽 8번으로 뛰고 있었고, 쏘니는 왼쪽 윙에 있었기 때문에 서로 친밀하고 훈련에서 잘 연결되면서 바로 호흡이 맞아들었다. 시즌 초반 쏘니가 9번 포지션으로 옮겼지만 그 이후로도 정말 좋은 케미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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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상자가 많기 때문에 많은 젊은 선수들이 우리와 함께 훈련하고 경기 당일 스쿼드에 참여하고 있는데 쏘니가 이야기하면 모두 귀를 기울인다. 그는 좋은 아우라, 큰 성격, 큰 선수의 아우라를 지니고 있으며 중요한 순간에 틀림없이 살아나고 팀을 위해 변화를 이끄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리더십에 대해 그가 무엇을 하든 선수들이 그를 존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경기장 밖에서도 저말 잘 어울렸고 경기장 안에서도 수차례 서로 골을 넣기 위한 연계플레이를 펼쳤다.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2대2무)에서 손흥민이 멀티골을 넣었고 나는 손흥민을 위해 어시스트를 2개 했다. 우리는 끊임없이 서로를 찾고 있고 서로가 공을 잡길 원한다"며 특별한 '케미'에 대한 자신감도 전했다. 손흥민 역시 인터뷰에서 매디슨에 대해 "그저 빛이 나는 스타 소년이다. 이런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매디슨이 레스터에 있을때부터 열렬한 팬이었다"며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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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