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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득점왕' 엘링 홀란드(맨시티)가 얼굴을 감싸 쥐었다. 연달아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관심은 홀란드와 손흥민(토트넘)의 발끝에 쏠렸다. 홀란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13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득점 1위에 랭크돼 있었다. 손흥민은 8골을 넣어 공동 3위였다.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엘링 홀란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필 포든, 훌리안 알바레즈, 베르나르두 실바, 제레미 도쿠가 2선에 위치했다. 더블볼란치로 로드리, 마누엘 아칸지가 출격했다. 수비는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손이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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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는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전반 37분이었다. 맨시티가 토트넘의 실수를 틈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홀란드의 슈팅은 이번에도 허공을 갈랐다. 영국 언론 더선은 '어설픈 시도'라고 혹평했다. EPL 출신 게리 네빌은 '홀란드가 골을 넣었다면 맨시티는 4골은 넣었을 것'이라고 했다.
맨시티는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