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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언제나 흥미롭다.
2024~2025시즌과 2025~2026시즌 맨시티가 2연패를 차지하며 '펩시티'의 전성시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2026~2027시즌부터 2030~2031시즌까지 아스널이 내리 5연패를 차지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스널이 마지막으로 EPL을 정복한 건 무패우승한 2003~2004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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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올시즌 현재 유일한 무패팀인 토트넘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1960~1961시즌 이후 반세기 넘게 리그 우승컵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토트넘팬 입장에선 씁쓸함을 지울 수 없는 시뮬레이션 결과다. '캡틴' 손흥민은 2025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앞서 통계업체 '옵타'도 자체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EPL 20개팀 최종순위 확률 예측에서 토트넘의 1위, 즉 우승 확률을 2.2%로 낮게 잡았다. 맨시티(79.6%)-리버풀(10.7%)-아스널(7.0%)에 이어 4번째다.
맨유에 대한 예측 결과는 더욱 암울하다. '옵타 슈퍼컴퓨터'는 맨유가 10위권 이내로 마칠 가능성이 무려 14.9%, 반면 빅4에 진입할 가능성이 2.1%에 그친다고 분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