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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다이빙 헤더 결승골! 이재성 마인츠에 귀중한 시즌 첫 승 선물했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3-11-05 10:28


환상적인 다이빙 헤더 결승골! 이재성 마인츠에 귀중한 시즌 첫 승 선물했…
AP연합뉴스

환상적인 다이빙 헤더 결승골! 이재성 마인츠에 귀중한 시즌 첫 승 선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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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A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31·마인츠)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첫 승을 선사했다.

이재성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31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이재성은 지난 8월 프랑크푸르트와의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뒤 2개월여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가동된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이재성은 역습 상황에서 카림 오니시워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다. 라이프치히 골키퍼가 몸을 날려봤지만 공은 그대로 골대 왼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환상적인 다이빙 헤더 결승골! 이재성 마인츠에 귀중한 시즌 첫 승 선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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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뒤 레안드루 바헤이루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골차로 벌렸다.

이재성은 후반 추가시간 메르베유 파펠라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팀에서 네 번째로 높은 7.5점의 평점을 줬다. 풋몹은 7.9점을 부여했다.

마인츠는 개막 이후 리그 9경기에서 3무6패로 승리가 없다가 이날 홈 관중 앞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1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2부 리그 팀에 패하면서 보 스벤손 감독이 물러나고 얀 지베르트 대행 체제가 된 마인츠는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면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마인츠는 승점 6을 기록, 이번 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1대1로 비겨 승점 5에 그친 쾰른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17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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