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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니폼만 꽉 끼지 않았었으면…."
하지만 마운트는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며, 도통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더더욱 그랬다. 전반 29분 리브라멘토에게 형편없이 벗겨지는 모습에서는 맨유 팬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했다. 결국 이 플레이는 실점의 빌미가 됐다. 리브라멘토는 마운트를 가볍게 제친 후 알미론의 골을 도왔다.
2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은 패디 파워 SNS를 통한 팬들의 반응을 실었는데, 한 팬은 '마운트의 유니폼이 꽉 끼지 않았더라면 리브라멘토가 그런 왈츠 같은 플레이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형편 없는 몸상태를 비꼰 것이다. 다른 팬은 '리브라멘토가 맨유를 가지고 놀았다. 아무도 없던 것처럼 마운트를 제쳤다'라고, 또 다른 팬은 '도대체 마운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라고 비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