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와 아스널이 나란히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다.
맨유는 1일 오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시즌 EFL컵 4라운드(16강)에서 뉴캐슬에 0대3으로 졌다. 뉴캐슬은 10년만에 올드트래퍼드에서 승리했다.
경기 시작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뉴캐슬의 맷 타겟이 다쳤다. 3분만에 타켓이 나가고 미겔 알미론이 투입됐다. 맨유는 공세를 펼쳤다. 전반 9분 안토니가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하지 못했다. 전반 12분에는 카세미루가 슈팅을 때렸다. 두브라브카 골키퍼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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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9분 역습을 펼쳤다. 리브라멘토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간 후 패스했다. 이를 알미론이 골로 연결했다.
뉴캐슬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 조 윌록이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매과이어가 헤더로 걷어냈다. 세컨볼을 잡은 홀이 그대로 발리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맨유는 달롯과 카세미루를 빼고 완 비사카와 암라바트를 넣었다. 그러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25분 조엘링톤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말았다. 맨유는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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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역시 웨스트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아스널은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서 1대3으로 졌다. 전반 16분 수비수 벤 화이트가 자책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후반 5분 모하메드 쿠두스, 후반 15분 재러드 보웬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아스널은 후반 추가시간 마틴 외데고르가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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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첼시는 홈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2부리그)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바디아실과 스털링이 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학포와 누녜스가 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