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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일본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인 이타쿠라 코(26·묀헨 글라트바흐)가 토트넘에 합류할 수 있을까.
이타쿠라는 일본 대표팀 실질적 수비 리더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뛰었고, 독일과 스페인전에서 맹활약했다. 16강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었고, 그 여파로 수비진이 약해진 일본은 크로아티아에게 패했다.
대인 수비와 전진 능력을 강한 공격적 성향의 센터백이다. 1m88의 큰 키에 좋은 헤더를 가지고 있고, 위치 선정 능력이 탁월하다.
토트넘은 올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에 올라 있다. 손흥민이 '에이스 리더'다.
주장으로서,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이타쿠라의 토트넘 입성이 현실화되면 한국 최고의 공격 에이스와 일본 최고의 수비 에이스가 한솥밥을 먹게 된다.
이 매체는 '1월 이적시장은 토트넘이 스쿼드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이타쿠라 고의 영입을 통해 수비진 보강을 할 수 있고,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타쿠라 코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