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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의 완벽한 호흡이 화제다.
영국 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각) '손흥민과 매디슨은 텔레파시 능력이 있다는 말까지 듣는다'라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과거 토트넘과 풀럼에서 뛰었던 축구전문가 스티븐 켈리는 손흥민과 메디슨이 텔레파시가 통할 것이라고 감탄했다.
켈리는 "그들은 정말 멋져 보인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특별한 연결 고리를 잃었다. 토트넘 팬들은 걱정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매디슨이 왔다. 출발이 성공적이다"라고 감탄했다.
켈리는 "매디슨과 손흥민은 서로를 찾았다. 그들은 흐름을 탔다. 데얀 클루셉스키도 자연스럽게 합류했다. 매디슨은 누구에게 공을 주면 되는지 항상 알고 있다. 그가 레스터에서 항상 제이미 바디를 찾았던 것처럼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은 케인과, 매디슨은 바디와 각각 황금 조합을 이뤘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고 매디슨이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새로운 콤비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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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동료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올 수 없었다. 우리는 경기력과 결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승리를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우린 그럴 자격이 있었다. 우리는 함께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매디슨은 "손흥민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그는 훌륭한 주장이자 훌륭한 친구"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