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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코리안가이' 황희찬(울버햄턴)이 본머스전에서 상대선수 박치기 공격에 쓰러진 건 퇴장을 유도하기 위한 술수였을까, 진짜로 아파서 쓰러진 것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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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며 축구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2006년 독일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의 박치기 액션에 쓰러진 이탈리아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를 소환하며 '여진구를 닮아서 그런지 연기를 잘한다, 연기대상감'이라는 반응과 '눈 주변에 박치기를 당하면 아플 수밖에 없다, 헐리웃 액션은 아닐 것'이라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황희찬은 시즌 첫 어시스트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코리안가이' 황희찬의 활약 속 울버햄턴은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질주하며 승점 11점으로 12위로 점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