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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35·인터마이애미)가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43)의 선수 영입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비 감독이 부스케츠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바르셀로나는 그해 겨울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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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정에 반대한 이는 파바르와 같은 프랑스 국가대표인 우스만 뎀벨레(현 파리생제르맹)였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윙어 뎀벨레는 파바르가 라커룸에서 '이슈'를 만드는 유형이라는 점을 짚었다.
사비 감독은 결국 소속 선수들의 조언을 듣고 두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채 2022~2023시즌을 맞이해 2018~2019시즌 이후 4년만의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