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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슈퍼스타' 네이마르(31·알 힐랄)가 또 다쳤다.
이날 브라질은 우루과이에 0대2로 패했다. 브라질은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해 2위 우루과이, 4위 베네수엘라와 승점과 골득실차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을 통해 3위에 랭크돼 순위가 한 단계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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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에서 부상을 하고 돌아오는 건 소속팀 입장에선 최악이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세대교체를 단행한 프랑스 명문 파리생제르맹(PSG)를 떠나 알 힐랄로 둥지를 옮겼다. 계약기간 2년에 무려 15억5000만유로(약 2200억원)란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게 됐다. 또 슈퍼카 8대와 25개의 방이 있는 대저택을 제공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연봉만 받고 장기간 개점휴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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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네이마르는 다른 꿈을 품었다. 자신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팀을 찾았다. 결국 역대 최고 이적료 2억2200만유로(약 3173억원)를 쏜 PSG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프랑스 리그는 네이마르를 품기에 작은 리그였다. 네이마르는 6시즌 동안 173경기에 출전, 118골-7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1 우승 5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3회에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불협화음이 발생했다. PSG가 또 다른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꾸렸고,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네이마르의 높은 연봉을 아까워했다. 결국 네이마르는 또 다시 이적을 택했고, 사우디에 안착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